지성 결혼소감_KBS
[일요신문] 배우 지성이 이보영과의 결혼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간 깊은 신뢰가 장수 비결이다. 사실 서로 바쁠 땐 신경을 많이 못써줄 때도 있고 미안해할 때도 많았지만 잘 극복한 거 같다. 주위에서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을 순탄하게 내버려두지만은 않았다.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돼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이전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 마음은 이전부터 이미 결혼한 상태였던 거 같다”면서 “모든 걸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지금이 정말 좋다. 지금까지 매년 헤어졌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갖가지 소문들이 날 때 마다 우리는 그냥 웃으며 팥빙수 먹으러 가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