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주인 진기범씨는 “며칠 전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마음이 하도 쓸쓸해 이틀 만에 뗐다”며 “그저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횡성에는 한림서당이 유일한 책방으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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