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500살 거북이 발견'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500살 거북이 발견 사진은 중국 신원망 등 현지 언론에 실린 것이다. 이 거북은 허난 성 핑딩산시에서 땅을 갈던 농민이 발견했으며 몸길이 45cm에 무게는 6kg에 달한다.
사진= 500살 거북이. 온라인 게시판
현지 야생 전문가는 “본래 남아메리카의 습지나 깊은 강가에 서식하는 이 거북이 중국 내륙에서 발견된 것에 대해 두 가지 추측을 할 수 있다”면서 “첫 번째는 누군가 이를 키우기 위해 외국에서 사들였다가 여의치 않아 버렸거나 거북이가 스스로 집에서 도망나왔을 가능성, 두 번째는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쳐 중국 수역으로 들어왔다가 강을 따라서 허난성 내륙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