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MBC복귀 심경_MBC
[일요신문] 연기자 주지훈이 7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주지훈은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데뷔한 곳으로 돌아와 기쁘다.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들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을 그린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바람들이 잘 전달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BC라고 더 열심히 하는건 없다. 배우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2006년 데뷔작인 MBC 드라마 '궁' 이후 2009년 대마초 흡연으로 MBC로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 7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 셈.
'메디컬탑팀' 제작진이 주지훈의 출연을 강력하게 원했고 이에 MBC 드라마국이 심의국 측에 출연금지 조치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해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과 함께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담은 작품으로 권상우, 정려원, 오연서, 주지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윅스' 후속으로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