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전남편_mbn
[일요신문] 방송인 조혜련이 전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 “결혼 후 물론 잘 살아야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이혼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전 남편과 이혼 후 시간을 조금 두고 지내다가 최근에 연락하며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고 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이제 우리 집에도 온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때 공인으로서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형태로 잘 해결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9살에 내가 선택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 당시에도 나는 내가 정신적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인생의 가치관과 기준들이 달라지더라. 지금 만약 누군가를 내 결혼 상대자로 선택한다면 또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결혼적령기라 함은 신체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결혼에 대한 준비가 됐을 때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고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선배로서 조언하기도 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