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일요신문DB
이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 뒤 회원 5만 명을 모집해 파일 공유 방식으로 '나 어때녀'라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교복 상의만 걸친 여성이 등장해 나머지 옷을 벗은 뒤 “나 어때?”라고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영상 속 주인공이라고 잘못 알려져 피해를 보고 있다”는 고등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아 피해자 진술을 받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먼저 사건을 접수한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공조해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동영상 속 주인공이 실제 미성년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