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남편 언급_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한지혜가 훈남 검사 남편과의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한지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26살 당시 어린 나이에 만난 검사 남편을 떠올렸다.
그는 “친언니의 소개로 만난 남편은 완벽한 이상형이었다. 믿음이 신실한 사람에다 사법고시를 3차까지 한 번에 패스한 수재, 평창동에 집을 갖춘 재력가였다. 삼박자가 조화로웠다”고 속시원하게 인정했다.
프러포즈를 받고 싶었던 한지혜는 직접 말로 이끌어내 미국의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고. 그는 “식사를 마친 후 셰프가 들고 오는 은쟁반에 장미 한 송이와 반지케이스가 있더라.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프러포즈 반지가 내 스타일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사귈 때 내가 사달라고 했던 실가락지 때문에 내가 정말 실가락지를 좋아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