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흑역사_MBC
[일요신문] 무한도전 길이 과거 불거졌던 '하차 논란'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1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길은 “가장 지우고 싶은 흑역사는 개리와 함께 저지른 하차 논란이다. 인터넷에서 글을 다 지워버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길은 “무한도전에 들어온 지 4년 됐는데 1년은 파업으로 쉬었고 3년정도 했다. 그 사이 하차부터 해서 소송문제 등 내가 사고뭉치다. 매번 목숨 걸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했는데 항상 많이 모자랐고 괴로웠다. 그럴수록 힘이 돼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요즘 들어 조금 웃긴다는 이야기 듣는데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시는 사고 안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한도전'은 올해 자유로 가요제를 선보인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