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티켓몬스터 측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서울랜드 주최 '좀비런' 3차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당일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좀비런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티몬 외의 채널에서 티켓 판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글을 남긴 상태다.
내달 2일 열리는 '좀비런'은 일반 달리기 대회에 좀비와의 추격전을 다한 신개념 레이스로 서울랜드가 폐장한 뒤에 시작된다. 레이스는 총 3km의 5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다.
레이스 방식은 우선 '러너'가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달리며, 전체 3km로 구성된 5개의 구간에서 생명끈을 떼내려는 좀비의 추격을 피해 뛰어야 한다.
러너는 좀비에게 생명끈을 뺏기지 않고 최종 종착지까지 도착하면 레이스는 종료된다. 기록 측정은 따로 없으며 3개의 끈을 끝까지 지킨 참가자에게는 주최 측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신개념 레이스 좀비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한밤의 레이스라, 정말 흥미진진하다” “이런 대박 이벤트를 놓칠 수 없다” “좀비와의 추격전, 정말 기대된다” “친구들끼리 뭉쳐서 참가해야 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