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은 22일 방송된 KBS <예체능>에서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존박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 강과 함께 농구팀 첫 훈련에 나섰다.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농구팀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던 선수. 2004년 은퇴 후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이날 농구팀 지도를 맡은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는 선수들과 개별면담 가졌고, 이 과정에서 이혜정은 키 180cm에 몸무게 50kg대라는 체격조건을 고백했다.
“그 체격조건으론 시합에서 몸싸움을 버텨내기 힘들다”는 조언에 이혜정은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싶지는 않다. 농구를 위해 살을 찌우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이혜정은 포인트가드 역할을 부여받고 화려한 드리블 등 왕년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