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등록 어린이 2800여 명의 비만도를 측정한 결과 580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명에 대해 5주간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비만 프로젝트를 실시, 어린이 건강체조를 개발했다.
어린이 건강체조는 ‘숲 속을 걸어요’라는 가사를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개사해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부천대 송유진‧황혜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현재 이 건강체조는 저작권 등록 신청 중이다.
센터는 이 체조동작의 해설 등을 담은 동영상을 교육용 DVD로 제작해 부천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했다.
조신호 센터장은 “꾸준한 건강체조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소아비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부천시>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