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짚풀생활사박물관과 혜화동주민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짚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거나 짚풀 문화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종목은 자유주제이며 짚풀 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되고 3시간 정도 소요되는 품목을 만들면 된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혜화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대회 당일 출품한 작품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며 23작품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는 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 숲속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짚을 아예 보지 못하고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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