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홧김에 아버지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A 씨를(32)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 부모의 아파트에서 아버지(62)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광주 동구의 야산에 버린 혐의다.
A 씨는 이날 아버지와 다툰 뒤 집을 나간 어머니와 화해시키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말다툼 끝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를 살해한 뒤 A 씨는 친구에게 헌 책이라고 속이고 함께 시신을 광주 모 대학 인근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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