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인재 시장과 도모나가 노리오 사세보시장은 이날 사세보시 아르카스사세보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일 시의회의장, 나가노 다카미치 사세보시의회의장, 사세보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사세보시가 지난해 자매결연 체결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2008년 11월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로 결연을 맺고 그동안 청소년홈스테이, 현대미술교류전, 축제공연단 상호파견, 행정연수단 벤치마킹, 교환공무원 등 교류협력을 전개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두 번째 도시로 인구 26만명의 군항도시이다. 서해국립공원을 비롯, 하우스텐보스, 사세보거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했으며 도자기, 건어물, 진주, 메론, 차 등이 유명하다.
이인재 시장은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협력하는 자매도시가 되어 양 도시의 관계가 세계적인 롤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일본, 중국, 스페인, 호주, 터키 등 8개국 10개 도시와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사진=파주시>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