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경전철의 운행중단이 의정부시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판단해 의정부경전철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운행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경전철의 관리운영권자로서 충분한 사과표명과 일어난 상황 전반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공개해명을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상업운행을 시작한 이래 수십 차례의 크고 작은 운행중단 사태를 빚어왔다.
하지만 피해 이용객에게 운임을 환불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만 해왔을 뿐 이용객이나 의정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 한차례의 사과나 명확한 해명도 없었다.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 최근 영업부진에 대한 의정부시의 지원만을 요구하는 등 이용객과 시민을 볼모로 이익보전에만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윤창출이 기업의 목적인 것은 당연하며 의정부경전철이 환승할인 등의 시민복지와 함께 활성화되어야 하는 것도 공감한다”며 “하지만 현재의 영업부진 상황 등에 대해 관리운영자로서 좀 더 책임있는 자세로 이용활성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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