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30년 상수도 급수인구가 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2004년부터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배수지 2곳과 배수관로 15km를 매설했다.
휴식공간을 늘려달라는 지역 주민의 건의를 받아들여 월롱배수지 상부에 1만7000㎡에 달하는 공원과 주차장 100면을 조성했다.
월롱시민공원의 경우 잔디광장, 공연무대, 파고라쉼터 등 시설물과 33종의 나무 2만6000그루, 11종의 초화류 2만8000주가 식재됐다.
시 관계자는 “공원 주변을 가볍게 거닐 수 있는 황토도로와 야간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준공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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