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강남과 여의도를 운행하게 될 광역급행버스가 오는 12월7일로 운행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강남․여의도간 광역급행버스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면허를 받아 운송업체가 차량과 차고지 준비 등 운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M7426번(강남방향)과 M7625번(여의도방향)으로 교하동 신차고지에서 출발하게 된다.
M7426번은 가람3.4.6단지~한길육교~한빛4.5단지~한빛4.8단지~한빛3.6단지~한울2단지를 거쳐 자유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양재역까지 1일, 10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M7625번은 가람3.4.6단지~한길육교~운정행복센터~해솔2.5단지~산내11단지~산내10단지를 거쳐 자유로를 통해 여의도역까지 1일, 8대,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인재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서울로 가는 버스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며 “국토부와 서울시를 수차례 찾아가 M버스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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