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억새 산책길은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동대문구청) 4번 출구로 나와 고산자교 아래쪽으로 5분 정도 걷거나 2호선 신답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물억새 산책길에서 한양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철새보호구역’ 내 탐조대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겨울 철새도 만나볼 수 있다.
시설공단은 물억새 산책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청계천 생태교실도 운영한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생태탐방, 자연물 꼼지락 교실, 숨어 있는 생물 찾기 등 재밌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청계천 물억새 산책길에서 철새 구경도 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서울시설공단>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