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지원, 장애인 소득증대와 편의지원 등 3개 분야 12개 사업별로 자치구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2차 서면평가와 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형 희망복지는 저소득주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해 미래세대까지 행복한 복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시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독거노인 6천여 명에게 밑반찬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을 전개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행복플러스 가게 2곳을 설치해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고용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소득 증대와 자활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디딤돌사업 2034명 발굴,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푸드뱅크·마켓사업, 복지전달체계 개선, 장애인 생산품 판매 활성화 등 평가대상 사업 전체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향후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사람냄새 나는 행복중심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영등포구>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