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장, 군수가 추천한 축제를 심사해 주민 참여도와 자립도가 높은 8개 축제를 추천키로 했다.
위원회는 문화관광축제로 당연 추천대상인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예산 옛이야기축제, 홍성 내포문화축제 등 2개를 추가했다.
또 3개까지 추천 가능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서산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천안 전통예술 상설공연 ‘도시樂’을 차례로 순위 결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축제 심의는 신청 시군에서 모두 제안설명을 하는 등 관심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도민이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말까지 전국에서 추천된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도비 지원 향토문화축제가 결정된다.<사진=충남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