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GS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 2013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 여자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55.2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55.02점을 기록한 김해진(16. 과천고)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피겨여제' 김연아(23)와 함께 소치행 티켓 주인공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싱글은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부여받았다.
선배 김연아의 맹활약으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은 후배들 중 누가 소치행 비행기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치올림픽에 출전할 2장의 티켓은 오는 24일 열리는 여자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결정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