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가 기록한 사전계약 첫 날 3500 대 돌파 기록은 국내 대형차급 시장 역대 최대 실적일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그랜저(7115 대)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에서도 최대 실적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대형차급의 월 평균 판매량이 7500 대 수준인 점, 올해 제네시스의 월 평균 판매 대수가 900여 대인 점 등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주(22일)까지 신형 제네시스의 누적 사전 계약 대수가 5200여 대로 집계돼 앞으로의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및 신기술을 관람하고 실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더 제네시스(THE GENESIS)' 쇼룸을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과 부산 해운대 인포레 전시관에서 각각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