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회장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는 “나 전 회장이 부도 전에 살던 이촌동 J맨션은 지난 1월 경매 처분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현재 나 전 회장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은 그의 조카인 나은주씨(35) 소유. 나은주씨는 나 전 회장의 둘째형 나아무개씨의 아들이며, 현재 언론사 사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은주씨는 지난 2001년 4월에 이 아파트를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업자에 따르면 은주씨 소유 아파트는 46평으로 현재 5억3천만원 정도. 또하나 의문점은 나 전 회장이 살고 있는 H아파트의 세대주가 나 전 회장이 아니라 장남 영돈씨로 등록돼 있는 점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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