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부모세대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옛 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만화가게, 공부방, 생활용품가게, 교복 전시․체험실, 연탄가게 등 1960~70년대 우리 생활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는 추억의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간직할 수 있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 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국자에 설탕을 녹이고 소다를 넣어 별 모양 틀을 찍는 달고나 만들기와 뻥튀기 등 달콤한 추억의 맛도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옛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대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서울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