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모함에서 훈련 중인 해군.
대북 억지력을 높이고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지스함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군 수뇌부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함 추가 건조 방안은 당초 지난달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시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빠졌다가 이번에 다시 포함된 것이다.
추가로 건조되는 이지스함 전력화 시기는 2022∼2028년으로, 총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주변국과의 해상 분쟁에 대비한 전략기동함대, 일명 '독도-이어도 함대'의 구성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