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농공단지 운영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공단지는 농어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기반시설 노후화,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자금난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농공단지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농공단지는 6월말 현재 모두 90곳으로 전국(447곳)에서 가장 많으며 940개 입주 업체가 2만7941명을 고용하고 있다. 총 생산액은 2조8000억원이며 수출액은 4억7800만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10년 9월 농공단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노후기반시설 개선과 인력난 해소, 제도개선, 경영-판매-연구개발 지원, 상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충남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