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뽐내기 한판’ ‘이야기 한판’ ‘전시한판’ ‘놀이터 한판’ 등 4개 판으로 진행된다.
'뽐내기 한판’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이 마을미디어 이야기꾼들이 각자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해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이야기 한판’에서는 마을미디어 활동사례 공유,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 등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민다.
‘전시한판’에서는 영상, 라디오, 인쇄, 생중계 섹션으로 나눠 각 매체별 필요 장비를 소개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마을 단위에서 저렴하게 꾸밀 수 있는 실속 장비 위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에 ‘놀이터 한판’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오는 참여자들이 편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방을 별도로 운영한다.
마을미디어와 공동체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까페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손수 만든 마을미디어 사업의 성과를 뽐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지정, 운영 중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