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도서관 전경(위), 뽀로로도서관(아래)
이번에 문을 연 진접도서관은 경기도가 1970년 첫 번째 공공도서관인 수원시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을 개관한 후 200번째로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경기도는 서울시 보다 81개가 많은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전국 공공도서관은 모두 857개로 23.3%가 경기지역에 세워진 셈이다.
진접도서관은 연면적 442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국 최초로 뽀로로도서관이 설치됐다. 도서관 부지에서 청동기, 선사시대의 우물과 집터가 발견돼 발굴된 유물을 그대로 전시하고 주변 인테리어를 선사시대 느낌으로 꾸몄다.
도 관계자는 “2006년 100번째 공공도서관 개관 이후 7년 만에 공공도서관이 2배 증가했다”며 “김문수 지사 취임 이후 적극적인 도서관 확장 정책을 편 결과”라고 말했다.<사진=경기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