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8일(한국시각)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갈라쇼에 마지막 순서인 15번째로 등장해 '이매진'에 맞춰 눈부신 연기를 펼쳤다.
특히 김연아는 'I'm not the only one' 가사에 맞춘 '온리원' 안무와 깜찍한 'V'자 퍼포먼스로 현장을 가득채운 피겨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김연아가 이번 갈라쇼에서 선보인 푸른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느낌의 의상은 지난해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 공연 당시 입었던 것으로 그녀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131.12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무리한 김연아는 9일 귀국길에 올라 본격적인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