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과 연인 엘리자베스. 사진공동취재단
히딩크 감독은 오는 5일 회춘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다시 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8세가 된 히딩크 감독은 몇 해 전부터 무릎 관절염과 운동 부족에 따른 고도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번에 히딩크 감독은 무릎 수술과 함께 간단한 회춘수술도 함께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히딩크 감독은 키 182cm에 몸무게가 100kg에 이르는 거구다.
히딩크 감독은 7일에는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관절염 수술을 받고 10일에는 성형외과에서 복부 지방 제거 수술과 눈썹 처짐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마거상 수술을 받은 뒤 오는 13일 출국한다.
히딩크 감독의 '동안 프로젝트'를 위한 회춘수술은 3곳 치료에만 총 2600만 원이 드는 고가의 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히딩크 감독의 방한에는 연인 엘리자베스도 함께 입국해 피부관리와 미용 시술 등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을 같이 즐길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