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피겨 여왕’ 김연아(24) 선수가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날 우승했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벌어진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60점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김해진(58.48점)을 누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4.97점, 프리스케이팅 145.80점 등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뮤지컬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흐르자 양팔을 우아하게 애절함이 섞인 연기를 선보였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