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월 22일 19명의 성직자를 추기경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는데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이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추기경 서임은 다음 달 2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이뤄진다.
사진 출처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홈페이지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염수정 신임 추기경은 대한민국의 세 번째 추기경이다.
또한 염수정 신임 추기경의 나이가 80세 미만이라 콘클라베에서 참석해 교황을 선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1943년생인 염수정 신임 추기경은 1970년 가톨릭신학대를 졸업한 뒤 그해 12월 사제가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