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마포구 부구청장 시절 30년 이상 학교법인의 소유로 등기되어 있던 마포구 옛 청사부지 내 650평(시가 130억원)의 토지를 4년여에 걸친 소송 끝에 대법원 확정판결로 되찾아 마포구민에게 돌려준 일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맛본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김영호 감사는 1984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세종문화회관 사무처장, 서울문화재단 정책보좌관, 마포구 부구청장, 노원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 SH공사 감사로 재직 중이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