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이 아무개 씨(37)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A 씨의 다리를 만지는 등 3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이 씨는 버스로 즉각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추가 혐의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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