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20일 조류인플루엔자 및 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 이동통제, 살처분 등 방역대책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고병원성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해 달라”며 “인천지역내 유원지 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후시설 관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염화칼슘 살포 등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