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이 21일 ‘2014년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
오는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토의와 협의를 통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게 된다.
동구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토론을 통해 각 학교별로 선정된 최종안에 대해 3000만원씩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로 부평남초등학교 박근상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우리 아이를 위해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학부모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결정함으로써 동구의 낙후된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차별화된 교육도시로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