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가족 사진. 무빈 건우 두 아들과 막내딸 소희도 함께 촬영했다. 사진제공=우먼센스
하원미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서의 마지막 야경! 15일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지냈지만 모두가 소중한 추억들이었다”며 “북적북적 사람냄새 나는 내 나라에서 꿈꾸고 온 것 같은 이 기분. 이제 돌아온 우리 집에서 일상으로 돌아가 손톱 바짝 자르고 똥머리 틀고 다시 밥하는 여자모드”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소중한 추억 감사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하나씩 꺼내 보면 또 열심히 살게요. 인사 못 드리고 와서 죄송한 분들 많은데 2014시즌 후 한국 방문할 땐 꼭 찾아뵐게요. 그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하원미 씨는 “그나저나 내일 아침은 뭘 해먹나?”라는 글을 올려 일상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월간 여성지 <우먼센스>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됐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