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성북구(성북동), 강동구(고덕동) 등 4개구, 5동을 상대로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 방식을 문전수거에서 재활용정거장 수거로 변경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활용정거장은 재활용품의 종류별 선별작업과 차량적재 장소로 모으는 작업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정거장 시범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비용은 연간 3000톤 기준 7억3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22% 감소하고 수거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은 31톤에서 26통으로 16%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