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I대책위 소속 의원들은 “방역당국에서 AI 발병 이후 사태 극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확산일로에 있는 AI발병 상황은 정부 관련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면서 “설을 맞아 온 국민의 귀향귀성을 통한 잦은 이동이 있게 될 이번 주가 AI확산이냐 사태안정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최대 고비가 되는 만큼 당국에서는 더욱 더 강화된 방역 및 예찰활동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대책 수립에 있어서 지자체나 관련 농가 및 협회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사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총리는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책 마련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