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신작인 ‘해피엔딩 프로젝트’는 89세 노신사 크레이그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 아이린을 위한 좌충우돌 집짓기 과정을 그린 감동실화다. ‘아티스트’ ‘비커밍 제인’ ‘스파이더맨 3’ ‘꼬마돼지 베이브’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크롬웰과 ‘천일의 앤’ ‘남과 여2’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쥬느비에브 뷰졸드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2년 부산영화제 공식 상영 당시 ‘스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이 작품은 제37회 토론토영화제 공식 상영에 이어 제12회 캐나다영화감동조합 감독상, 제24회 팜스프링스영화제 관객상 2등상, 제32회 지니어와와 제39회 시애틀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벽돌조차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 아름다운 영화’ ‘회복을 향한 러브레터’ 등의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2월 20일 개봉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