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삼촌의 자동차를을 운전해 교통사고를 낸 A 군(9)을 붙잡아 훈방조치하고 동네 형인 B 군(12)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20분쯤 삼촌의 아반떼 차량으로 의정부시 녹양로 62번길 일대 1㎞가량을 교대로 운전했다. 그 과정에서 도로 이면에 주차된 3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사고를 내고도 운전을 계속해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대놓기까지 했다. 이후 인근 놀이터에서 놀던 중 '꼬마들이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 군은 삼촌이 병원에 입원한 사이 자동차 열쇠를 몰래 가지고 나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
[단독] "총장님 지시"라며 개입…윤석열 '비밀캠프' 소유주 비선 의혹
온라인 기사 ( 2024.12.13 13:32 )
-
“도박장 개설 위한 수순 의혹” 60만 유튜버 BJ인범의 벅스코인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5:26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 사건 수임…대통령실 출신 최지우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