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51억8600만 달러로 전년도 620억3100만 달러에 비해 5.1% 증가했다. 수입액도 339억9500만 달러로 전년도 335억800만 달러 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전년도 285억 달러 대비 9.3% 늘어난 3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화학중간원료(66.7%) ▲무선통신기기(61.5)▲전자응용기기(16.6) ▲반도체 (6.7)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석유화학중간원료의 경우 중국(71.2%), 대만(43.6)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는 중국(156.1%), 인도(861.9), 홍콩(70.4%)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반도체(177억18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107억3200만 달러), 전자응용기기(52억8700만 달러), 석유제품(51억7900만 달러), 석유화학중간원료(34억5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08억5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81억7600만 달러), 미국(49억7900만 달러), 대만(32억7300만 달러), 일본(29억6500만 달러), 베트남(25억6200만 달러) 순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선진국 지역으로의 안정적 수출경기 및 도 주력품목인 IT제품의 수출증가,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질적 수출구조 개선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며 “올해 수출목표인 67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