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송중기가 군대에 있어서 뭐라 할 수 없다”며 송중기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기방은 “송중기가 엄친아고 엘리트인데 같이 드라마를 했다. PD, 작가가 보고 싶다고 해서 술자리에 오게 됐다”며 “늦게 온 사람들은 후래자 3배를 하자고 했다. 송중기가 후레자식으로 잘못 듣고 술 연거푸 마신 다음부터 꽁해있더라”고 당시 송중기의 모습을 묘사했다.
이어 김기방은 “감독, 작가 처음 보는 자리니까 풀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다”며 말을 이어갔지만 MC들은 “이쯤에서 터져줘야 하는데”라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김기방의 폭로에 불만을 표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