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7일 홍익경제연구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지=인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남구가 지난 2010년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사회적 기업 외에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 36곳, 마을기업 10곳, 자활기업 3곳, 협동조합 13곳 등 모두 6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윤추구를 절대목적으로 삼는 자본주의사회 기업환경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은 바람직한 기업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생업에 종사하는 생생지락(生生之樂) 도시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