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출전’에서 강호동은 서기철 KBS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특별해설위원 자격으로 경기 중계에 나섰다.
사진=KBS 중계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특유의 큰 목소리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캐스터와 전문 해설위원에게 시청자 입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특유의 노련미도 선보였다.
강호동이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선 KBS 중계 방송은 같은 시간대 모태범 선수의 경기 및 소치올림픽 경기를 중계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는 15%, SBS는 11.1%, MBC는 2.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강호동은 오늘(11일)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가 출전하는 여자 500m 경기 중계에서도 특별해설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