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는 품격 있는 가족을 위한 해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가족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코너는 출연자들이 두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족배틀’이다. 이번 방송 주제는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 ‘개성시대, 튀어야 산다!’ vs ‘아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였다.
가수 이부영은 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은 개성시대다! 뭐라도 튀어야 눈에 띄고 성공한다”며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개성전략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이부영은 큰 사업체를 운영한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해 “사회생활에서 때로는 모날 필요가 있다”며 “남들 하는 대로 뒤따라가는 사람은 성공 할 수 없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잘나가는 사업가의 길을 뒤로하고 가수 생활에 도전했을 당시에도 주위 사람의 반대가 심했지만 개성과 소신을 접지 않고 튀는 전략으로 가수생활을 시작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DBC대한방송 제작미디어 지춘복 이사는 “이부영은 회장 출신이라는 사실로 인해 성인가요 무대에서도 튀는 존재였다”며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국민들 앞에서 튀는 거 였다”고 이부영의 개성 넘치는 가수 생활을 설명했다.
다만 이부영은 “CEO 입장에서 직원들을 뽑을 땐 개성 있는 직원을 뽑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를 이부영은 “실무자는 그냥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 개성 있는 건, 나만 하면 돼!”라고 말하며 녹화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부영이 출연하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2월 14일 오후 8시5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