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담양군에 따르면 불빛으로 인해 수백 년 수령의 수목에서 낙엽이 지는 등 생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소등을 실시키로 했다.
관방제림은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해 조선 중기 성이성 부사가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어, 현재 2백∼3백년 된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등이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으로 형성돼 있는 지역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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