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와 SK플래닛이 NFC 택시 안심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17일 서울시는 나비콜 소속 택시 7천대에 NFC 태그를 부착해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플래닛과 지난 14일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플래닛은 설치비용을 전액부담하고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이용자가 택시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차량번호, 차종, 현재시간, 현재위치 등 택시운행정보가 지인들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3월까지 NFC 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실태와 효과를 분석한 후 보완사항을 마련해 전체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늦은 귀갓길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누구나 24시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서울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