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로비에 등장한 지름 100cm 대형 축구공. (사진=경기 부천시)
이 대형 축구공은 낫소가 제작하고 있는 일반 축구공 ‘투지’ 20개 분량의 원자재가 사용됐다. ‘투지’와 같은 원단으로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장인이 직접 바느질해서 만든 수제 축구공이다. 낫소는 지난해 부천사랑 40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 기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특별히 제작한 의미 있는 대형 축구공을 기증받아 기쁘다”며 “낫소제품 구매 등 부천지역 기업 지원 차원에서 체육단체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낫소는 1971년 부천시 춘의동에 세방물산 이름으로 건립됐다.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공 등을 생산하는 국내 스포츠 전문브랜드로 1978년 상호를 낫소로 변경했다.
‘투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대회, N-리그, 챌린저스리그, U-리그 공식 사용구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