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광화문역 지하연결보행로 위치도. (사진=서울 종로구)
주요사업은 ▲종각역 1호선과 광화문역 5호선의 연결통로 설치 ▲종각역 확장 개선 ▲각 지구 연결 지하 공공보행 통로 설치 ▲전통 문양의 보행로 조성 ▲전통 근린공원 조성 등이다.
1호선 종각역은 지하철 승객의 편의를 위해 승강장층이 기존 3m에서 9m로 확장되고 대합실과 게이트가 확장, 증설된다.
또한 5호선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까지 면적 2875㎡, 연장 240m, 폭 6.5~7.m 규모의 지하공공보도가 설치되고 에스컬레이터 2기와 엘리베이터 1기가 신설된다.
지하보행로는 종각역에서 종로구청, 광화문역까지 연결되어 비올 때 지상으로 나오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근린공원 조감도. (사진=서울 종로구)
이외에 청진구역 지상부는 600년 종로의 전통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종로구는 근린공원과 지상보행로를 한국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문양과 다양한 형태로 특색 있게 꾸며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근린공원과 지상 및 지하보행로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짐과 동시에 안전한 보행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